[FT스포츠] 포르투칼 핵심 수비수 다닐루 페레이라(31·파리 생제르맹)가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27일 포르투칼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이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전날 대표팀 훈련 중 오른쪽 갈비뼈 3개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별리그 H조 두 경기 출전뿐만 아니라 남은 월드컵 일정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페레이라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수비수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지난 24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1차전서 센터백으로 풀타임 활약했다.
포르투칼은 페레이라 대신 '노장' 페페(39·FC 포르투)를 투입할 예정이다. 페페는 A매치 129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올해 6월까지 주전 센터백을 소화했다. 지난 17일 월드컵 직전 나이지리와의 평가전에서 45분 뛴 바 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페페의 출전 가능 여부 질문에 대해 "페페는 괴물이다. 이것이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그는 팀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으며 엄청난 선수다"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FT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