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뉴올리언스에게 승리 ··· "데빈 부커 27득점으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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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피닉스, 뉴올리언스에게 승리 ··· "데빈 부커 27득점으로 활약"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3.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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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10위 뉴올리언스, 11위 포틀랜드와는 2경기 차

빈틈이 없는 불사조 군단

피닉스 선즈가 한국시간 16일 원정 경기에서 만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31-115로 승리했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데빈 부커였다. 27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미칼 브릿지스와 자베일 맥기, 디안드렝 에이튼은 57득점을 합작,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 중인 크리스 폴의 공백을 말끔하게 메꾸며 피닉스의 단단함을 증명했다.

뉴올리언스는 허브 존스가 22득점, CJ 맥컬럼과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38득점을 기록했지만 피닉스와는 달리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브랜든 잉그램의 공백을 메꾸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먼저 리드한 건 뉴올리언스였다. 발렌슈나스와 디본테 그래햄의 3점 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뉴올리언스는 피닉스와 점수 차를 벌리며 파란을 예고하듯이 보였다. 하지만 리그 1위 팀의 저력은 달랐다. 부커와 제이 크라우더를 비롯한 모든 멤버가 활약한 피닉스는 금세 점수 차를 극복하고는 이내 리드를 찾아오며 33-29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한때 14점 차까지 간격을 벌린 피닉스는 안방에서 무기력하게 질 수 없었던 뉴올리언스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턱 끝까지 쫓겼지만 부커와 에이튼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뿌리치는 데 성공했다.

대망의 4쿼터, 뉴올리언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20점까지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늘의 패배로 뉴올리언스와 포틀랜드의 승차는 단 2승. 갈 길 바쁜 뉴올리언스에게는 뼈아픈 패배였다.

한편, 오늘의 승리로 1위를 수성중인 피닉스는 한국시간 17일 휴스턴을 만나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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