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꼴지의 변신, 드디어 연패 끊었다! 선수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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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꼴지의 변신, 드디어 연패 끊었다! 선수들 '환호'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1.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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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만의 승리
엘리자벳 득점 폭발

[FT스포츠]페퍼저축은행이 18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17연패의 보이지 않는 탈출구를 홈 경기에서 연 페퍼저축은행의 선수들은 모두 이번 승리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선수 엘리자벳은 늘 팀내 다득점을 거두었지만 승리로 연결되지 못했지만 오늘만큼은 엘리자벳의 27득점이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하며 경기 후 엘리자벳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엘리자벳은 1세트에서 블로킹부터 다득점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러 일으켰고 박경현의 공격력이 더해지면서 세트 초반부터 형형한 기세를 내뿜었다. 1세트에서 양 팀은 어느쪽이 우세하다 할 기울어짐이 크게 보이지 않는 경기력을 펼쳤지만 2세트로 넘어가면서 페퍼저축은행이 완전히 기운을 잡기 시작했으며 결국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흥국생명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과 김호철 감독 부임이후 점차 안정세를 보였다. 소중한 승리에 이어 여자배구 최약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노려보았지만 아쉽게도 연승에 실패했다. 또한 이번 패배로 페퍼저축은행에게 유일하게 두번 패한 팀으로 기록되었다.

페퍼저축은행은 비록 길고 지루했던 연패에서 탈출하며 소중한 승점을 올렸지만 아직 승점 8점으로 여자부 팀 7위에 머물러 있으며 IBK기업은행은 페퍼저축은행과의 4번의 경기에서 서로 2승 2패로 페퍼저축은행의 승점 8점 중 7점을 IBK가 내어주며 6위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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