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파주시는 임진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새해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행사인 제야의 종 타종식을 전면 취소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조치이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해 연말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무관중 사전 제작 행사로 열린바 있다. 2년 연속 행사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
당초 제야의 종 타종식에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더불어 도내 소방관, 의료진,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예술 단체 등 제야 공연 행사를 무관중 공연으로 변경했다.
대신 공연을 사전 녹화해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등을 통해 송출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연말에도 코로나19 확진가 급증으로 1953년 시작 이래 처음으로 타종행사를 취소한 적이 있다.
이밖에도 대전, 안동 등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제야의 종 행사와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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