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신흥 강자 '한국 도로공사' 7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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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신흥 강자 '한국 도로공사' 7연승 도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2.1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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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꺾고 6연승

[FT스포츠] 여자배구의 한국도로공사가 끈질긴 수비력을 바탕으로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잡고 6연승을 이루었다.

1세트 11-15 상황에서 35초나 이어지는 수퍼 랠리 상황이 벌어질 정도로 양 팀간 승부욕에 긴장의 끈이 더욱 팽팽해졌다. 서로 상대의 빈 곳을 노리며 강하게 찔러 넣을 때마다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보통 흐름이 한국도로공사가 선점으로 주도하면 흥국생명이 뒤쫒아가는 식이었다. 1세트에서 16-24로 한국도로공사가 8점을 리드한 상황에서 흥국생명의 득점왕 외국인선수 캣밸과 정윤주, 김채연 등이 활약하며 7점을 따라잡으며 한국도로공사를 압박했으나 끝내 1세트를 한국 도로공사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2세트는 흥국생면의 선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데 성공했다. 캣벨과 정윤주의 오픈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고 25-19로 흥국생명이 세트를 가져갔다.

각자 한 세트씩 가져간 상황에서 양 팀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의지는 더욱 강해졌고 한국 도로공사의 외국인 선수 켈시의 백어택 성공과 정대영과 박정아의 공격이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끝내 3세트와 4세트에서 역전하지 못한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에게 승리를 내어주게 되었고 한국도로공사의 캘시는 이 날 29점으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팀의 승리에 가장 큰 역할을 한 키플레이어로 임명옥과 함께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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