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012년 EXO 멤버로 데뷔 후,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정상급 인기를 찍은 아이돌 첸이 지난 4월 첫 아이 출산에 이어 아내의 둘째 임신으로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한다.

엑소 멤버이자 메인 보컬리스트인 첸은  2019년 4월 1일 첫 솔로 앨범 《사월, 그리고 꽃》으로 솔로 가수로 데뷔하여 멜론 등 7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솔로 가수로도 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각종 유명 드라마 ost에도 참여한 바 있다. 그 외에도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노래 커버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영상 개수 4개를 올렸을 때 이미 구독자수가 100만명에 돌파하는 등 그 유명세를 확인시키기도 했다. 2015년에는 뮤지컬에도 도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기도 했다.

이처럼 활발하게 아이돌 EXO 그룹과 유닛, 솔로 활동을 하던 첸은 지난 2020년 1월 자필편지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2세 소식을 함께 전하며 많은 팬들을 깜짝 놀래켰고 4월 29일 첫째 딸을 출산했다.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첸의 결혼 발표로 인한 논란에 'EXO'라인업 변화는 없을 것이라 발표했다. 결혼과 출산 이후 첸은 10월 26일 훈련소에 입소하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제대 후에 활동에 대한 계획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