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마이에미에게 깜짝 승 ··· "라일 카우리, 3쿼터에 발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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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보스턴, 마이에미에게 깜짝 승 ··· "라일 카우리, 3쿼터에 발목 부상"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1.11.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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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질식 수비' 마이애미에게 17점차 대승

마이애미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보스턴 셀틱스가 한국시간 5일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95-78로 제압했다.

최근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마이애미는 보스턴에게 일격을 맞았다. 지미 버틀러가 20득점, 던컨 로빈슨이 16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보스턴의 끈끈한 수비에 막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에이스 카일 라우리가 3쿼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까지 맞이했다.

오늘 경기는 방패 vs 방패의 싸움이였다. 마이애미는 숨막히는 질식 수비로 상대를 압박했지만, 오늘의 보스턴은 여유롭게 모든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린 건 물론, 끈끈한 수비력으로 마이애미를 압박했다.

1쿼터, 마이애미의 리드가 유지되었지만, 2쿼터부터 보스턴의 수비에 막힌 마이애미는 득점이 9점에 묶이며 고전했다. 3쿼터, 뱀 아데바요가 분위기를 전환하려 해봤지만, 보스턴은 이미 20여점 차로 달아났고 4쿼터에 마이애미가 백기를 들며, 가비지 타임에 돌입, 경기는 17점차 보스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오늘 패배한 마이애미는 한국시간 7일 홈에서 유타를 만난다. 유타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결장했지만, 트레이 영이 버티는 애틀란타에게 역전승을 해내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홈이긴 하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야전 사령관' 카일 라우리가 부상인 상황 속에서 마이애미가 다시 승리를 챙겨갈 수 있을까? 마이애미와 유타의 경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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