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39] 명현만·아오르꺼러 경기영상, '낭심 가격으로 순식간에 경기 종료'

2017-06-13     정창일

[파이트타임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6월 10일에 펼쳐진 “로드FC 039” 명현만(팀 강남/압구정 짐) vs 아오르꺼러(XINDU MARTIALARTS CLUB)의 경기다.

킥복싱 베이스의 명현만 선수는 2000년 초반부터 활동해왔으며 국내 선수로서는 최홍만과 겨룰 정도의 평가를 받아 온 베테랑 파이터로, 최근에는 마이티 모, 미르코 크로캅 등과 겨룰 만큼 실력이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22세의 아오르꺼러는 몽골 전통 씨름인 부흐를 수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밥 샙, 최홍만 등의 선수와 대진을 가져 온 헤비급 강자로, 이번 매치에 대한 격투기 팬들의 기대가 상당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아쉽게도 명현만 선수의 로우킥이 아오르꺼러의 낭심을 가격하며 무효 게임이 선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