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팬더' 김재영 AFC 합류, ‘경기로 증명하고 평가받을 것’

2019-07-05     곽대호 기자

 

[파이트타임즈]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대표 박호준)가 'MMA' 팬더 김재영(37, 노바MMA)을 영입했으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AFC13 대회에 김재영의 출전을 확정지었다고 4일 밝혔다.

김재영은 극진가라데를 수련한 파이터로 2004년 스피릿MC로 데뷔한 뒤 이상수, 이은수, 데니스 강 등 여러 파이터와 실력을 겨뤘으며, 국내 격투기 대회사 TFC의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획득한 바 있다.

김재영은 "지난 AFC 미들급 타이틀전을 관람했다" 며 “한국 미들급의 파워를 증명하고 싶었고 AFC에서 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AFC 합류 이유를 전했다.

이어 "(경기를 대비해) 현재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 경기로 이야기하고 싶다" 며 "꾸준히 성장하는 단체 AFC에서 싸우게 되어 기쁘고, 멋진 경기를 위해 더욱 강해지겠다" 고 덧붙였다.

박호준 대표는 "김재영이 영입되어 AFC 미들급 라인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며 ”타이틀을 거머쥔 사샤 팔라트니코브와 김재영의 맞대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김재영의 합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