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혁신위원회, 23일 '스포츠인권 증진' 을 위한 토론회 개최 예정

2019-05-21     이상민 기자

 

[파이트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위원장 문경란, 이하 혁신위)가 한국체육학회(회장 차광석), 한국인권학회(회장 조효제)와 함께 5월 23일(목)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스포츠 인권 증진 및 참여 확대 ▲「스포츠기본법」 제정 등 두 개의 분과로 나누어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은 ‘스포츠가 인권’이라는 명제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할 권리’로서의 스포츠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당일 현장에서 할 수 있다.

혁신위는 지난 5월 7일(화), 성폭력 등 인권침해를 근절하기 위해 체육계 내부로부터 독립된 스포츠인권 기구 설립 등을 권고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의 ‘스포츠는 인권이다’를 지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혁신위는 지난 2월 (성)폭력 등의 비위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정부가 체육 분야 비리 근절 대책의 하나로 구성한 위원회로, 인권ㆍ법률분야 등 각계 전문가를 비롯한 학계, 선수출신 민간위원 15명과 정부측 차관급 당연직위원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