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초구 무에타이협회 생활체육대회] 춘천한얼타이거멀티짐 김진호, 유병은 상대로 판정패

2019-03-10     이상민 기자

[파이트타임즈]  ‘제4회 서초구무에타이협회 생활체육 친선대회’가 지난 3월 9일 방배 대화무에타이 짐에서 개최됐다.

해당 영상은 본지가 취재한 제4경기 –62kg 김진호(춘천한얼타이거짐, 관장 전향호) VS 유병은(정함무에타이)의 경기 영상이다.

본 경기에서 김진호는 빰 클린치 상황에서 무릎 공격을 여러 차례 시도하며 우위를 선점하는 듯 했으나, 상대에게 데미지 있는 공격을 펼쳐지 못했고, 원거리 싸움에서 유병은의 미들킥과 펀치 안면 공격에 유효타를 몇 차례 내어주며 3:2 판정으로 패배했다.

한편 이날 생활체육 친선대회에서는 공개스파링 25경기, 시합 4경기가 진행됐다.

 

◆ 무에타이 용어

빰 = 클린치라고도 한다. 상대와의 접근전에 있어 자신과 상대의 몸이 밀착된 상태에서 상대방의 목, 허리 등을 잡거나, 꺽어내리거나, 돌리면서 동시에 상대의 허벅지, 복부, 갈비, 안면부 등에 무릎 공격을 가해 상대에게 데미지를 가하는 무에타이 특유의 접근전 기술이다.

빰 상황에서는 상대와의 근접전시 상대의 발을 걸거나 쓸어차서 넘어뜨릴 수도 있으며, 상대의 안면부가 비웄을때에는 자신의 팔굽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