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수치 '보통'으로 떨어져... 일부 지역은 '한때나쁨'

미세먼지 농도'보통' 단계라고 해도 여전히 미세먼지 존재해... 항시 건강 유의해야

2019-03-07     윤동희 기자

 

[파이트타임즈] 연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며 국민적 관심을 끌던 미세먼지 농도가 오늘 새벽 시간대를 기점으로 비교적 옅어졌다.

'에어코리아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의 7일자 통계 수치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8시 현재 전국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수치가 '보통' 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월 6일부터 나쁨~매우나쁨을 유지했던 초미세먼지 농도 또한 오늘(7일) 새벽 5시 이후부터는 좋음~한때나쁨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에어코리아'는 미세먼지 수치를 좋음 0~30㎍/m³, 보통 31~80㎍/m³, 나쁨은 81~150㎍/m³, 151㎍/m³ 이상은 '매우나쁨' 으로 표시한다. 

각 기관·국가별 미세먼지 '경계단계'는 ▲ 한국 100㎍/m³, ▲ 일본 100㎍/m³, ▲ WHO 50㎍/m³, ▲미국 150㎍/m³ ▲EU 50㎍/m³ ▲중국150㎍/m³ 로, 24시간 평균을 기준으로 한다.

이처럼 EU, WHO 기준으로 보면 아직도 미세먼지 농도는 경계단계에 해당하므로, 개인에 따라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등 미세먼지 흡입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