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F 전국 고교격투대전’ 8강전 성료...’4강전 기대’

4경기 중 3경기 KO… 4강전도 화끈한 경기 예상

2018-09-11     윤동희 기자

 

[파이트타임즈] 입식격투단체 MKF(대표 김동균)가 9월 9일 인천 용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MKF 전국 고교격투대전(MKF YOUTH CHAMPIONSHIP) 8강전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유료 입장임에도 용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의 빈 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격투기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방문해, 각기 응원하는 선수들에 대한 플래카드 등을 준비하는 등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전국의 고교생 파이터들을 집결시켜 대결을 펼친다’는 기획으로 진행된 이날 8강전 경기 결과 ‘레드코너 측 수도권 선수들’ 4명이 모두 승리를 챙겨, 인천 선수 2명(김우승, 구태원)과 서울(주진규), 수도권(한승엽) 선수가 각각 1명씩 4강전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8강전 4개 대진 중 3경기가 KO로 마무리돼, 이번 4강전에서도 화끈한 경기가 기대된다.

또한 메인경기 직전 치러진 김종완(IB GYM)과 강범준(YAK GYM)의 챌린지 매치는 3R 무승부 이후 연장전까지 치르면서도 양 선수 지치지 않는 체력과 끈기로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호투를 벌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회를 주최, 주관한 MKF 김동균 대표는 “다음 대회(4강전)는 더욱 화끈하고 재밌는 경기를 기대하셔도 좋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