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에 청첩장 돌렸던 홍진호, ♥︎10살 연하 여자친구와 3월 17일 결혼

2024-03-07     김소라 기자
사진=런닝맨


[FT스포츠] 홍진호가 3월 17일 품절남이 된다.

홍진호는 예비 신부와 3년간 교제했으며, 10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호는 1982년생으로 만 41세다.

앞서 홍진호는 지난해 5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중이라고 깜짝 고백을 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홍진호는 “저도 결혼하려고 준비 중이다”라며 왼손에 낀 커플링을 깜짝 공개해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지난달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직접 청첩장을 돌리며, 이는 결혼이 머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해 화제가 됐다. 이때 공개된 청첩장에는 계좌번호가 찍혀있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호는 “어차피 다 안 올거 아니냐  축하만 해달라는 것”이라 말하기도.

이 뿐 아니라 그는SNS를 통해서도 여러 차례 결혼식을 언급했다. 특히 최근에는 “결혼식을 조금 앞두고 얼마 전부터 결혼 선배인 임요환 형이 어디선가 영상들을 찾아 말없이 보내주고 있다. 감사하다”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한편, 홍진호는 결혼을 위해 신혼집을 현금으로 일시에 마련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억대 연봉을 받았으며, 은퇴 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누적 상금만 31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