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정의, 지난 18일부터 바로오토 리스 피해자 3차 집단소송 모집
법무법인 정의(대표변호사 강동원)는 바로오토 리스 사기를 받은 피해자들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3차 모집에 나섰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서 오토리스 회사 바로오토의 리스 사기 의혹이 논란되고 있는 가운데, 타 업체 대비 저렴한 가격에 리스를 제공하던 바로오토는 고객들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서 지원 보조금까지 중단한 상황이다. 제2의 에스오토 리스 사기가 벌어진 것이다.
바로오토는 차량 가격에 따라 할부 혜택 제공 및 보증금 납부 시 월 납입금에 따른 보조금 지원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운영 과정에서 새로운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모아 지급하는 폰지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액만 약 2,000억 이상으로 추산된다.
바로오토 리스 사기의 주요 쟁점은 주로 보증금 및 보조금의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 보증금은 계약 종료 시에 환불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환불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더불어 월 납입금에 따른 보조금도 중단됐다.
이에 법무법인 정의(대표변호사 강동원)는 바로오토 리스 피해자 3차 집단소송 모집을 진행 중이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자동차 리스계약 시 보증금을 내면서 리스료의 일부를 지원해 주겠다며 유인한 후, 보증금을 편취하는 자동차 리스 사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바로오토 리스와 금융회사에 대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며 보증금 환불 및 현재 청구되고 있는 리스료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법인 정의는 바로오토 리스 피해자를 계속해 모집 중이며, 현재 집단소송 1차 모집(180명) 및 2차 모집(400명)은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