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대구FC 에드가, K리그1 최종전 38라운드 MVP

2023-12-06     민진아 기자
사진

[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1 2023시즌 최종전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친 대구FC 공격수 에드가(36)가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에드가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에드가는 지난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전반 40분과 후반 11분 멀티 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38라운드 베스트 팀은 울산 현대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 울산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 설영우가 전반 31분 결승골을 넣으며 1-0으로 승리했다.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6분 서울 강성진이 선제 골로 기선제압을 했지만, 전반 21분 대전 티아고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1대1로 승부가 원점이 됐다. 이어 후반 16분 서울 강성진이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서울이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대전 신상은의 극적인 동점 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