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전 경기 공격포인트 달성' 10월의 선수 선정

2023-11-14     민진아 기자

[FT스포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맹활약 중인 황희찬(27)이 '10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14일 울버햄튼은 "10월 3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린 황희찬이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황희찬은 팬 투표에서 45%를 받아 페드루 네투(41%)를 제치고 이 상을 수상했다.

황희찬은 10월 EPL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올 시즌 EPL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울버햄튼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구단 측은 "황희찬은 인상적인 10월을 보냈다. 10월 3경기 모두 공격적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면서 샤사 칼라이지치(8월), 네투(9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이달의 선수가 됐다"고 했다.

한편, 황희찬은 현재 귀국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소집훈련에 합류했다.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