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KS 2차전 잠실야구장 마운드 서다

2023-11-08     민진아 기자

[FT스포츠] 배우 정우성이 LG트윈스와 KT위즈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차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정우성이 시구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LG트윈스의 홈 경기 때 시타를 한적이 있다. 약 1년 3개월 만에 다시 잠실야구장 그라운드를 밟는다.

정우성은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서울의 봄'에서 수도 서울을 지키기위해 반란군과 대립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았다.

KBO는 "시구로 스크린 밖의 관중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애국가는 트럼페티스트 안희찬이 연주한다.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등 국내 대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온 안희찬은 아시아 최고 관악기 연주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