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UFC 런던서 톰 아스피날과 마르친 티부라 격돌

2023-05-11     민진아 기자

[FT스포츠] UFC가 오는 7월 런던에서 올해 두 번쨰 이벤트를 개최한다.

11일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라이브 영상을 통해서 "오는 7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런던에서 메인이벤트로 톰 아스피날과 마르친 티부라의 헤비급 매치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치는 헤비급 랭킹 5위와 10위의 대결이다.

영국 출신 헤비급 간판 아스피날은 2020년 UFC에 데뷔해 5연승의 상승세를 펼치다가 지난해 7월 영국 대회에서 커티스 블레이즈와 맞서 부상으로 TKO패했다. 이로써 타이틀 전선으로 다가가기 위해선 상대가 누구든 일단 승리 흐름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티부라는 랭킹은 낮지만 최근 분위기는 나은 편이다. 티부라는 2020년부터 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와 올해 현재까지 치른 두 번의 경기에서 알렉산더 로마노프와 블라고이 이바노프를 꺽었다. 만약 티부라가 아스피날을 꺾는다염 단번에 톱5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다.

한편, UFC는 코로나 방역이 완화된 지난해부터 영국에서 적극적으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