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빈, 최승우에게 " 허리 아프다며 백팩 메고 경기장 오나" 일침

2018-03-02     이진용 기자

 

 

 

 

 

[파이트타임즈 = 이진용 기자] TFC 페더급 챔피언 '스팅' 최승우(25, MOB)와 T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팔콘' 조성빈(25, 익스트림 컴뱃)의 감정 싸움이 일어났다.

감정싸움의 불씨는 최승우의 허리부상에서 비롯됐다. 당초 지난 23일 열린 'TFC 17' 메인이벤트에서 최승우는 조성빈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훈련 중 허리부상을 입어 케이지에 오르지 못하게 된게 시발점이 된셈이다.

TFC 관계자는 " 김동규-한성화 이후 이렇게 강력한 라이벌구도가 만들어진 적은 없었다" 며 " 기존의 도발은 선수로서 대결 기회를 얻기 위한 과정이거나 관심을 모으기 위한 목적이 컸지만 이들의 설전엔 순도 100%의 감정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