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순항 ··· 관광용지 3월 입찰

2023-02-28     민진아 기자
의정부

경기도 의정부 산곡동 일원 ‘의정부 리듬시티’에 차세대 K-콘텐츠 생산기지 역할을 할 디지털 미디어 컬쳐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28일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의정부리듬시티㈜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지 내 관광시설용지를 디지털미디어 컬처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하는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민간입찰방식으로 관광시설5 부지매각을 준비 중이며 3월 중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관광시설용지는 디지털미디어 컬처 클러스터를 기본방향으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I-DMC(Immersive Digital Media Center, 실감형 디지털미디어 센터)를 중심으로 미디어콘텐츠와 문화산업의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설(업무, 상업, 호텔 등)과 방송통신시설(데이터센터, 전력 100MW 기확보)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I-DMC는 자본+기술+엔터테인먼트 등의 요소를 융합한 국내 최고의 콘텐츠 제작공간을 만들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코리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5개사가 공동출자하여 2020년 8월에 설립한 법인 YN C&S(YN CULTURE & SPACE)가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IC-VFX 스튜디오 및 중대형 규모별 스튜디오와 R&D센터 등을 중심으로 스튜디오 단지를 구성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관광시설5 부지에는 생활형 숙박시설, 인재육성 아카데미, R&D센터 등 유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민간업체의 참여를 통해 개발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