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지현, SSG 9연승 저지하고 9-0 완승 ··· 홈런 4방·플럿코 10승 달성

2022-07-26     민진아 기자

 

[FT스포츠] LG 트윈스가 플럿코의 호투를 앞세워 SSG 9연승을 막았다.

LG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원정경기에서 9-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SSG는 8연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LG 선발로 나선 아담 플럿코는 7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후반기 첫 등판서 10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선 1회 채은성의 선세 투런포(10호)를 시작으로 오지환은 개인 통산 5번째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6회 이재원의 시즌 10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SSG는 선발 오원석은 2이닝 8실점 난조로 조기 강판됐고, 팀 타선은 침묵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플럿코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에서 채은성의 선제 투런포로 초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오지환의 연타석 홈런이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계기가 됐다. 가르시아의 첫 안타 축하하고 내일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