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세대교체중인 한국 여자배구, 태국에도 0-3 완패 9연패 수렁.

2022-06-30     정창일 기자

대한민국 여자배구가 2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9차전에서 태국에 0-3로 완패했다. 

세대교체 중이긴 하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9전 전패를 당하고 승점을 단 1점도 못 얻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1경기 덜 치른 15위 네덜란드에 승점 6점 뒤진 최하위의 기록.

16개 팀들 가운데 승점 1점도 얻지 못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튀르키예(터키)를 상대로 한 세트를 따냈을 뿐 태국, 일본전을 포함해 나머지 8경기는 모두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태국은 5승 4패를 거두며 승점 15를 쌓아 예선 상위 8개 나라가 겨루는 파이널 라운드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7월 1일 오전 2시 브라질(2위)과 10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