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9일 연속 2타석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 기록

2022-06-09     오수정 기자

[FT스포츠]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KIA 타선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KIA의 5번 타자 소크라테스가 LG의 선발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한 경기만에 2번의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KIA 소크라테스는 우익수 뒤를 넘기는 올 시즌 9호 솔로 홈런을 기록한 뒤 6회 말 또 다시 선두타자로 챔피언스 필드 한 가운데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시즌 10호 솔로포를 터트리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9일 1회 말에 KIA 황대인의 투런 홈런을 비롯해 소크라테스의 홈런까지 연달아 맞으며 LG이민호는 3번의 피홈런을 맞았다.

KIA는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타고 경기를 풀어가고 있는 반면, LG는 계속해서 잔루 주자만 남기며 아직 한 점도 득점하지 못한 체 KIA에게 5:0으로 끌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