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브라질 여자 배구선수 올림픽 후 확 달라진 모습 공개

최전성기에 은퇴선언 2020 올림픽 브라질 에이스 선수

2022-05-19     오수정 기자

[FT스포츠]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과 브라질의 4강전을 앞두고 당시 브라질 여자 배구 대표팀의 도핑 의혹이 불거졌다. 여자 배구 4강전을 만 하루 앞두고 브라질의 탄다라 선수가 도핑 위반이 적발되었으나, 브라질 측에서는 탄다라의 양성반응이 4강 출전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 놓았고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도핑이 적발된 탄다라 외에도 도핑의혹이 불거진 브라질 배구선수가 있었다. 바로 ‘브라질 16번’ 선수 페르난다 가라이 선수로 그녀의 20대 중반 선수 시절 몸 상태와 도쿄 올림픽 출전 당시 35세의 근육 변화와 확 높아진 경기력을 두고 가라이 역시 도핑 의혹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가라이의 몇년 전 사진과 올림픽 당시의 신체 사진을 비교하면서 그녀의 몸에 보이는 구불구불하고 튀어나온 혈관이 스테로이드 부작용 증상이 아니냐며 조심스럽게 도핑 의혹을 제기했으나 추가 도핑 검사는 실시되지 않았고 브라질은 결승전에 오른 끝에 은메달을 획득하며 도핑 논란은 흐지부지 되었다.

가라이는 도쿄 올림픽에서 여타 선수들보다 더 뛰어난 실력으로 최고의 기량을 뽐냈지만 올림픽이 끝나자 마자 은퇴 의사를 밝혔다. 

올림픽이 끝난 후 몇달 뒤 가라이의 SNS에 올라온 사진이 인터넷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