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양현종 롯데와의 3연전 싹쓰리하면서 최연소 150승 달성

KIA타이거즈 롯데 스윕

2022-05-19     오수정 기자

[FT스포츠] 기아 타이거즈의 에이스 투수 양현종이 투수 최연소로 150승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7⅔이닝 동안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최종 점수 4:2로 승리투수 자격을 갖추면서 150승을 달성했다. KBO 역대 150승을 달성한 송진우(210승), 이강철(152승), 정민철(161승) 투수 다음으로 양현종이 4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양현종은 만 34세로 역대 150승을 기록한 투수들 중 최연소로 150승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은 투구 수 87개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ERA) 2.29를 기록했다. 기아타이거즈는 이번 롯데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3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