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즈, 미국 케일럽 플랜트 상대로 KO승, 통합 챔피언 등극

2021-11-09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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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 복서들 사이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멕시코의 카넬로 알바레스(30)가 지난 6일 밤(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케일럽 플랜트(29)와의 경기에서 11회 두 차례 다운시키며 KO승으로 꺾고 프로권투 4대 기구 슈퍼미들급(체중 72.57∼78.2㎏)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프로권투 4대 기구인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 국제복싱연맹(IBF) 의 슈퍼미들급 첫 통합 챔피언이다. 

이로서 알바레스는 통산 57승2무1패(39KO 승)를 기록하게 됐다.

알바레스가 기록한 유일한 패배는 지난 2013년 플로이드 메이웨더에게 판정패를 기록한 것이다. 
그는 2018년 9월 16일 카자흐스탄의 겐나디 골로프킨과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데뷔 초기인 2006년 멕시코에서 가진 4라운드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