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제이크 폴 v 토미 퓨리, 다음 대결 승리 누가 차지할지 관심도↑, 내기 이어져

12월 시합 예정 인플루언서 출신 초보 복서 폴 7번 승리한 퓨리

2021-11-03     오수정 기자

[FT스포츠]영국의 복싱 선수 토미 퓨리와 제이크 폴이 12월 대결에 사인했다. 둘의 매치를 성사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노력했으며 어렵게 성사되면서 이 대결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제이크 폴은 개인 SNS 팔로워수가 천만명이 넘는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유명 개인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토미 퓨리는 현재 WBC 챔피언 타이슨 퓨리의 사촌동생이자 프로 데뷔 후 7번 승리한 전적이 있는 복싱 선수이며 리얼리티 TV쇼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인지도와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렇게 대중들에게 화제성이 큰 두 선수가 맞붙게 되면서 대중들의 관심도는 물론 둘의 싸움 결과에 대한 내기나 승리를 점치는 투표가 곳곳에서 올라오고 있다. 

WBC는 두 젊고 인기 높은 선수들의 대결을 두고 SNS등에 퍼지고 있는 화제들을 반기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기회로 새로운 젊은 층 팬들이 대거 유입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두 선수에 대한 여론은 토미 퓨리의 승리에 몰려있는 편이지만 일방적인 대회라고 보기는 어렵다. 제이크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이며 현재 떠오르는 강자인 토미퓨리가 만약 제이크에게 지게 된다면 그 후유증이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팬들은 예측하기도 했다. 

두 인기 복서의 대결은 오는 12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플로리다 아멜리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