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역도팀 전국대회서 메달 13개 획득

2021-10-21     이민희 기자

[FT스포츠]충북도청 역도팀이 전국대회에서 매달 13개를 획득하고 주니어 종목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8일에서 부터 21일까지 열린 강원 양구군 용화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대회'에 출전한 도청 역도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 메달을 13개 얻었다. 

남자부 -109㎏급 장혜준은 인상 종목에서 주니어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동메달을 따냈고 용상 은메달로 합계 동메달을 획득했고, -67㎏급 이혜성이 인상 금메달, 용상 동메달로 합계 은메달을 획득했다. –73㎏급 정창호는 용상 동메달, -61㎏급 임창윤은 인상·용상·합계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여자부 +87㎏급 박시현은 인상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오른데 이어 용상과 합계에서도 1위를 차지, 3관왕에 올랐다. 

연주원 충북도청 역도팀 감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체전이 열리지 못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선수들의 강한 의지로 좋은 성적을 냈다"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무한한 감동을 느낀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