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빙자, 낙태 종용 후 이별 통보한 K배우, 김선호?

2021-10-18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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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혼인 빙자와 낙태 종용 등 한 남성 배우의 사생활을 저격한 폭로 글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K배우로 부터 혼인을 약속받았으나, 임신 중절을 강요당했으며, 임신중절 후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참 tvN 토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홍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던 터라, K배우로 김선호가 지목되자,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계는 즉각 손절에 나섰다. 
K배우의 얼굴이 들어간 광고 사진이나 영상을 삭제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더욱더 논란이 양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날인 18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해당 폭로 글의 주인공이 A씨라고 주장하며 배우의 실명을 거론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는 "첫 번째 단서는 연극배우 출신, 두 번째는 낙태 당시 A씨와 동행했다는 연극배우 동생, 어떤 프로그램에서 스태프에게 고함을 질러 논란이 됐던 것"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진호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김선호가 여성 PD에게 '야'라고 소리를 지르는 장면을 첨부했다.

배우K씨의 팬들은 성명문을 발표하고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며 반발했다. 
K씨 팬들은 18일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를 통해 “현재 배우 K씨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