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엔 고궁 단풍 구경할 수 있을까? 백신 2차 접종자 고궁 관람 사전예약 가능

창덕궁ㆍ경복궁 사전예약 관람 실시 가을 단풍 구경 가능할까

2021-10-18     오수정 기자

[FT스포츠] 멀리 외곽으로 나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가을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은 바로 창덕궁이다. 창덕궁은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 최대한으로 거스르지 않고 주변 환경의 장점을 살리고 조선의 통치 이념을 담아 지은 곳이다.

조선시대 나라의 인재를 뽑는 과거제를 시행한 장소이기도 하고 중대사가 있을 때마다 회의를 열었던 조선의 역사가 흐르는 공간이기도 하다. 

매년 경복궁‧창덕궁에서는 야간 궁궐 행사를 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 유행으로 궁궐 체험 프로그램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0일부터 궁궐 체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궁궐 체험프로그램은 20일부터 백신 2차 접종(얀센 1회 접종자 가능)을 완료한지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전면 사전예약제로 실시되며 문화재청은 이번 궁궐 문화 체험 현장 프로그램 참여를 포함하여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를 확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