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17, 라이트급 권도형과 맞붙은 김경록 TKO승으로 마무리

2021-10-16     김소라 기자

[FT스포츠]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17이 열렸다. 
5경기 라이트급에서 맞붙은 권도형(구미팀혼)과 김경록(팀매드)의 경기는 김경록의 TKO승으로 마무리됐다.
레드 코너의 김경록은 풋워크를 통해 권도형을 몰아붙였다. 
권도형은 연달아 테이크 다운을 당하면서도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1라운드 마지막에는 김경록이 정확한 라이트 훅으로 권도형을 다운시켰지만, KO는 나오지 않았다. 
기세를 탄 김경록은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권도형의 태클을 맞받아쳐 탑 포지션을 잡고 펀치 연타를 날렸으며, 결국 백쵸크로 TKO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는 최근 크리스천 리를 꺾고 원챔피언십 챔피언에 오른 옥래윤이 김경록의 세컨드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