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WT) 총재 조정원 , 6선 성공

2021-10-12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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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세계태권도연맹 (WT) 조정원 총재는 화상으로 진행한 총회를 통하여 재선출 되었다. 이번 선거에는 단독후보로 조 총재가 출마했고 , 찬성 129표 반대 2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을 했다.

조 총재는 2004년 고(故)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맡아 세계연맹을 이끌기 시작했다. 2005년 , 2009년 , 2013년 , 2017년 차례로 연임에 성공하여 17년동안 총재를 맡아왔다. 임기 기간은 총 4년으로 2025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조 총재는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유지 , 패럴림픽 종목 채택 등 태권도 국제화에 앞장서왔다. 이번 연임 의사를 통하여 " 2023년까지 가장 존경받고 투명한 국제경기연맹 중 하나가 될것 " 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임기기간 동안 태권도 흥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프로리그, WT 시범단 선수권대회, 어반 챔피언십 등 새로운 대회를 창설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2028년 LA 올림픽 혼성단체전이 메달 종목으로 포함되도록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