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2023년 유럽경기대회 정식종목 채택

2021-10-07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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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킥복싱이 유럽경기대회(유러피언게임) 정식종목이 된다.
7일(한국시간) 세계킥복싱조직협회(WAKO)는 "내년 유럽경기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라며, "규칙, 체급 등 세부 내용은 유럽올림픽위원회(EOC) 및 대회 조직위원회와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킥복싱은 주먹, 발, 팔꿈치, 무릎을 사용하여 상대편을 공격하는 태국 특유의 변형 권투를 의미한다. 
세계킥복싱조직협회는 지난 7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킥복싱에 대한 세계 최상위 단체로 인정받았다. 
“유럽경기대회 정식종목 채택에 이어 하계올림픽 진출에 도전하겠다”라며 다음 목표를 밝혔다.

킥복싱이 종합경기대회 정식종목이 된 것은 2019·2021년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 게임)에 이어 유러피언게임이 2번째다.
이번 대회는 2023년 7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