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 대표작 '벌처럼 쏘다' 12억 원에 팔려

2021-10-06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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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복싱 레전드'로 불리는 무하마드 알리의 그림 대표작 '벌처럼 쏘다'가  경매에서 100만 달러(약 12억 원)에 팔렸다.

미국 뉴욕의 본햄스 경기장에서 알리의 작품 26점이 약 100만 달러에 낙찰되며 화제를 모았다. 

벌처럼 쏘다는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는 알리의 대표적인 어록 중 하나다.
무하마드 알리는 미국의 복싱 선수로 1960년 로마올림픽 라이트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딴 뒤 프로로 전향하여 헤비급 사상 처음으로 세 차례나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복싱을 대표하는 선수다.

무하마드 알리는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을 앓다 2016년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작품은 미술 수집가인 친구 로드니 힐튼 브라운에 의해 경매에 내놓아 거래가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