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하파엘 도스 안요스 부상, 이슬람 마카체프와의 경기 무산

2021-09-27     공민진 기자

[FT스포츠]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부상을 입어 이슬람 마카체프와의 경기가 취소됐다.

마카체프와 도스 안요스는 오는 10월 31일 UFC 267에서 라이트급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도스 안요스의 부상 소식에 마카체프는 자신의 SNS에 도스 안요스가 부상을 입은 사실을 믿지 않는다고 게시했다. 이어 자신과 맞붙을 새로운 상대가 필요하다는 말도 추가했다.

도스 안요스는 실제로 부상을 입었으며 다음 달 예정이었던 UFC267 대회에서 걷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박했다.

MMA에 따르면, UFC는 마카체프의 상대를 찾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마카체프와 그의 매니저 압델라지즈는 순위나 준비성 면을 고려했을 때 마카체프의 새로운 상대로 토니 퍼거슨이나 댄 후커를 꼽았다.

사진:UFC

도스 안요스의 부상 소식은 둘의 경기를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벌써 세 번째 경기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마카체프와 도스 안요스는 이미 2020년에 두 차례나 경기가 성사된 적 있다. 하지만 도스 안요스가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으며 한 차례 취소가 되었고 이후 마카체프가 질병으로 이탈하며 시합은 또 한 번 무산됐다. 

바라건대, 도스 안요스가 하루 빨리 회복되어 옥타곤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며, 도스 안요스를 대신할 마카체프와 대결할 새로운 상대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