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텡 '여자문제 왜이리 심각해?' 징역 최대 5년 위기

2021-09-10     정창일 기자

[FT스포츠] 제롬 보아텡(Jerome Agyenim Boateng)이 지난 1일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한지 채 보름도 지나지않아 전 여자친구의 폭행 문제로 법정에 출두하게 되었다.

자신의 쌍둥이 딸을 낳은 셰린이라는 이름의 전 여자 친구, 그리고 어린 두 딸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중 말다툼 끝에 손찌검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보아텡이 의도적으로 여성의 신체에 폭력을 가한 것으로 보고 보아텡을 기소했다.
하지만 보아텡은 사실이 아님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지난 2월 보아텡의 또 다른 연인이었던 모델 카샤 렌하르트가 독일 베를린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했다.

현재는 쌍둥이 아이들의 양육권을 두고도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나 폭행 사실이 인정될 경우 양육권도 힘들어 보인다.

보아텡은 만약 폭행에 대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5년의 옥살이를 하게 될 수도 있다. 

올림피크 리옹은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 후 소속 팀이 없던 보아텡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2023년까지이나 계약기간을 채울 수 있을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