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1번째 경기를 앞둔 클레이 구이다

22일 (한국시간) UFC on ESPN 29 31번째 경기 상대는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마크 메드센

2021-08-19     민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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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 정상에 오른다는 것은 모든 MMA파이터들의 목표이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지 않더라도 세계적인 무대에서 장수하며 경쟁하는 것 또한 대단한 커리어이다.

긴머리 휘날리며 터프한 타격전과 좋은 매너를 가진 라이트급의 클레이 구이다가 바로 그런 선수이다. 구이다는 2006년 10월 UFC 64를 통해 데뷔하여 지금까지 옥타곤에 들어서고 있다. 15년간 30경기를 치뤘고 지금까지 이러한 경기를 치룬 선수는 몇 되지 않는다.

구이다는 어떠한 상대를 만나도 빼는 법이 없고 레슬러 출신으로 영역을 가리지 않고 매번 정면에서 화끈한 파이트를 벌인다. 기억에 남는 명승부가 많은 선수이기도 하다.

구이다의 원래 직업은 목수이다. 1981년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41세, 2003년 데뷔이후 총 56경기를 치뤘다.

이번 주말 22일 (한국시간) UFC on ESPN 29에서 31번째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마크 메드센이다. UFC 2승을 포함하여 총 전적은 9승 무패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승리를 위해서 화끈한 파이트를 펼칠지 베테랑의 저력으로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