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증상과 비슷한 '냉방병' 주의

- 기침, 두통, 콧물, 근육통 증상 동일 - 쉽게하는 냉방병 예방방법

2021-07-27     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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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36도가 넘어가는 폭염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에어컨 없이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거리 두기 4단계까지 시행하고 있어 에어컨을 틀고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보다 전염이 강한 델타바이러스의 증상은 냉방병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증상을 자세히 구분하고 냉방병에도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 냉방병과 델타변이 바이러스 증상

냉방병은 감기와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서 기침, 두통, 콧물, 근육통처럼 몸살에 걸린 것 처럼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집니다. 심하면 손발이 붓거나 어깨와 팔다리 허리나 무릎 관절까지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델타변이바이러스 또한 감기 초기증상처럼 기침, 콧물, 두통이 오기 때문에 냉방병과 초기증상이 매우 유사해서 감염이 되더라도 냉방병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냉방병이 의심된다면?

냉방병의 경우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게 중요하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증상이 좋아졌는지 살펴보고 대부분의 냉방병은 에어컨을 키고 몇시간 환기를 시키면 금새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경우엔 잠복기가 4~7일정도 길게는 2주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서 잠복기가 매우 긴편이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지속해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 냉방병 예방방법

냉방병은 실내와 실외 온도차가 5도 이상일 경우에 일어나기 쉽다. 지나친 냉방은 피하는것이 좋고 에어컨 1시간 가동 후 30분동안 정지하고 실내 외 공기를 수시로 환기시키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