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하계올림픽 호주 브리즈번 확정

2021-07-22     강수정

 

사진출처:SBS

[파이트타임즈] 호주 브리즈번이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21일 일본 도쿄에서 제138차 총회를 열고 2032년 올림픽 개최자로 브리즈번을 선정했다.

호주에서는 1956년 멜버른, 2000년 시드니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림픽이 열리게 됐다.

브리즈번 유치가 확정되면서 당초 한국은 북한과 함께 2032년 올림픽 유치를 모색한 만큼 상당한 공을 들였지만 서울. 평양 공동 개최도 공식적으로 무산이 되면서 물거품이 됐다.

IOC는 경기장의 84%를 기존 시설로 이용하겠다는 브리즈번 유치위원회의 비용 절감 계획과 호주 정보. 퀸즐랜드 주정부. 호주 국민의 강력한 지원 등에 IOC 위원들은 브리즈번으로 마음을 확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에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 그리고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화합 및 통합을 이룰 수 있는 대형 이벤트를 추구해온 호주로서는 대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