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클라스 라센, WBC 무에타이 타이틀 도전권 얻어

2021-07-12     이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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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니클라스 라센이 오는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현 WBC 미들급 챔피언 요세프 바우어넴을 상대로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니클라스 라센은 덴마크 선수로, 현재 WBC 무에타이 슈퍼웰터급 랭킹 9위다. 랭킹 1위도 아닌 선수가 타이틀에 도전하는 것이 다소 이상하지만,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앞서 이 경기는 영국의 낙무아이 리암 놀란이 출격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영국과 벨기에 사이에 여행 제한 조치가 시행되며 출전은 무산됐다. 이 기회를 틈타 니클라스 라센이 대신 타이틀전을 치르게 된 것.

과연 니클라스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랭킹 9위에서 한 번에 챔피언 자리로 올라가게 될지에 대해 무에타이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