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대회’, 하반기로 잠정 연기

“코로나19 확산세 진정되면 개최날짜 재논의”

2021-04-02     이진용
사진

 

[파이트타임즈]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오는 5월12일~13일 2일 간 창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4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하반기로 잠정 연기했다.

경남도와 경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경수)는 최근 도내 일부 시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정도가 진정되지 않고 있고,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체계가 형성되지 않아 정상적인 대회 개최는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개최지인 창원시 등 관계 기관 간 협의를 거쳐 대회 참가 선수와 도민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 개최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해 도민과 선수들의 안전이 확보될 때 대회 개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5월 14일 ~ 17일 개최될 예정이던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도 하반기로 잠정 연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