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한국 대회 개막.. KO 난무하는 화끈한 경기 보여줘

2017-09-26     윤동희 기자

[파이트타임즈=윤동희 기자] 지난 23일 인천 월미도 특설링에서 오후 6시부터 입식격투단체 MKF 프로모션(대표 김동균)이 주최한 K-1 ULTIMATE VICTOR REVOLUTION FINAL 한국대회가 개최됐다.

 

(사진=  K-1 ULTIMATE VICTOR REVOLUTION FINAL 한국대회 현장모습)

월미도 관광객 및 국내 격투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이날 대회는 언더매치 3경기, 메인매치 8경기로 총 11경기가 진행됐으며, 이 중 TKO를 포함 총 6경기의 KO가 기록됐으며,  '2회 다운시 KO' 와 '얇은 글러브' 룰이 적용됐다.

이날 최대 관심사였던 -65kg 챔피언 결정전은 4강 손준오의 부상으로 대신 출전한 마르코스 파울로를 꺾은 중국의 슌지시앙과 최경현을 1R 2분 18초만에 제압한 사사키히데키가 맞붙었다.

사사키히데키가 2라운드 1분 11초만에 슌지시앙을 KO로 꺾으면서 K-1 레볼루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사진=  K-1 ULTIMATE VICTOR REVOLUTION FINAL 한국대회 경기모습)

한편, 이날 대회는 한국, 홍콩, 일본,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으며, 일본 국적의 챔피언이 탄생하는 등 명실상부 국제전의 양상을 보여줬다.

 

K-1 언더매치


1경기 -67KG
김종완 (IB GYM) VS 김민 (태웅회관)
김종완 3R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2경기 -61KG
주진규 (T-CLUB) VS 설선수 (투혼짐)
설선수 3R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3경기 -64KG
이범규 (투혼짐) VS 정다운 (팀포마)
이범규 2R 41초 KO승


MAIN MATCH


1경기 -60KG 오프닝 매치
정기한(대한민국) VS 막스 (러시아)
정기한 2R 1분 13초 막스 부상으로 인한 닥터스톱 TKO승


2경기 K-1 REVOLUTION FINAL (A조)
슌지시앙 (중국) VS 마르코스 파울로 (브라질)
슌지시앙 2R 2분 24초 2회다운 KO승


3경기 K-1 REVOLUTION FINAL (B조)
최경현 (대한민국) VS 사사키 히데키 (일본)
히데키 1R 2분 18초 2회다운 KO승


4경기 -52KG 한국 VS 홍콩 3:3 대항전
이도경 (대한민국) VS 램킷링 (홍콩)
이도경 2R 31초 램킷링의 발목부상으로 인한 TKO승


5경기 -63KG 한국 VS 홍콩 3:3 대항전
김우승 (대한민국) VS 춘런 (홍콩)
김우승 3R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6경기 -70KG 한국 VS 홍콩 3:3 대항전
김민수 (대한민국) VS 램지펑 (홍콩)
김민수 3R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7경기 -75KG 한국 VS 중국 대항전
추정훈 (대한민국) VS 리 주앙주앙 (중국)
추정훈 3R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8경기 K-1 REVOLUTION FINAL 
슌지시앙 (중국) VS 사사키 히데키 (일본)
히데키 2R 1분 11초 KO승


K-1 REVOLUTION 초대 챔피언 사사키 히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