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이 운동하기 좋은 인프라와 사내문화 보유한 국내 기업은 어디?

2020-12-11     이상민
사진

 

[파이트타임즈] 근무 중, 또는 근무 후 잠깐의 운동은 지친 심신을 일깨워주고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좋은 수단이 되곤 한다.

그렇다면, 근로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잘 조성한 국내 기업은 어디일까?

이와 관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국내 기업 중 가장 근로자들이 운동하기 좋은 인프라 및 사내 문화를 보유한 기업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2020년 스포츠친화 우수기업'을 선정 및 시상했다.

스포츠친화기업은 근로자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 및 인프라를 훌륭히 운영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문화를 보유한 기업을 의미한다.

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올해 4월부터 서울대 및 단국대 의대와 협업하여 스포츠친화기업지수를 개발하는 한편, 우수기업을 선정 및 시상하는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올해 스포츠친화 최우수 기업에는 ㈜위지윅 스튜디오(문체부 장관상), 우수기업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공공기업 부문), 삼성생명(대기업 부문), 한국항공우주산업(중견기업 부문, 이상 공단 이사장상)이 선정됐다.

사업 총괄 연구자인 공단 박수현 연구위원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회사 내 스포츠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 및 기구를 보유했다.”며, “또한 근로자의 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스포츠 친화적 문화가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공단은 향후 스포츠친화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제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