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수제자’ 박승현, ‘정찬성 제자’ 박재현과 AFC 15서 격돌

2020-10-27     곽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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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오는 12월 1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미녀와 야수’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의 공식 넘버링 대회 AFC 15에 UFC 파이터 김동현의 수제자 박승현이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과 격돌한다.

‘UFC’라는 같은 무대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널리 알린 김동현과 정찬성의 제자들인 만큼 스승의 명예가 걸렸다고 볼 수도 있는 이번 경기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박승현은 김동현에게 지도를 받으며 내공을 쌓아왔다. 이를 통해 세미프로에서 2승을 거뒀으며, 지난 12월 최지수와 엔젤스 히어로즈 MMA 03 경기서 1라운드 KO 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를 상징하는 것은 꾸준한 훈련으로 완성된 복근과 맷집이다.

그는 김동현의 유튜브에서 ‘만렙 복근’이라 불리며 파이터들의 주먹을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받았다.

박재현은 작년 5월4일 엔젤스 히어로즈 이벤트전에서 프로로 데뷔한 신예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긴 했으나, 레슬링으로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