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F 김우승, 경기 중 부상으로 ‘WKN 월드챔피언’ 도전 실패

3R 부상으로 인한 경기중단, 재대결 성사

2020-03-12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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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국내 입식격투단체 MKF의 챔피언인 김우승(21, 인천무비)이 지난 3월7일 프랑스에서 열린 ‘WKN월드챔피언’ 도전에 실패했다.

김우승은 이날 경기에서 3라운드 중반에 상대와 난타전을 하던 중, 로우킥으로 상대방의 무릎을 가격하면서 골절상을 입었다.

잠시 경기를 중단한 WKN측은 닥터체크를 통해 경기를 중단 시켰고, 결국 김우승은 챔피언 벨트를 한국으로 가져오지 못했다. 현지 프로모터와 WKN측은 즉시 재대결을 기약했다고 MKF는 전했다.

경기 직후 김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값진 경험을 쌓았다. 좀 더 강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더 노력할 것” 이라며 “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 영상은 현지 녹화방영이 끝난 후 MKF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