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10] 김소율 VS 오경민, 숨 막히는 난타전 끝에 김소율이 승리 챙겨

2017-09-11     정창일

[파이트타임즈]입식격투대회 MAX FC 10 MAD MAX(매드 맥스)가 9월 9일 서울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KBS아레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1경기(여성 -52kg)에 참여한 김소율(평택엠파이터짐)과 오경민(수원타이혼)은 경기 시작부터 난타전을 이어갔다.

1라운드부터 파고드는 김소율을 상대로 오경민은 클린치 후 니킥을 시도하거나 김소율을 넘어뜨리는 등 선방했으나, 김소율 또한 신장차를 무색하게 하는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2라운드 공방의 양상이 격해지면서 김소율은 기회마다 큰 스텝으로 간격을 좁히며 팔을 뻗어 유효타를 만들었다. 오경민은 종종 딥을 활용하거나 클린치 활용, 혹은 공세를 맞받아치는 등 반격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양 선수 사실상 가드가 없는 난타전이 이어졌으며, 안면부에 조금 더 많은 유효타를 쏟아낸 김소율이 심판 전원일치(5:0) 판정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