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 어깨 사용, 회전근개파열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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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어깨 사용, 회전근개파열 부를 수 있다.
  • 이민형 기자
  • 승인 2017.07.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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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우성 원장)

[파이트타임즈] 어깨는 우리 관절 중 가장 운동범위가 넓은 만큼 부상 위험도 크다. 회전근개파열은 무리한 어깨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과한 어깨운동을 지속하고 있다면 어깨관절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통증이 있어도 움직일 수 있어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깨를 움직일 수 있다고 하더라도 힘줄이 손상된 만큼 어깨의 운동범위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팔을 올리거나 등 뒤로 돌리는 등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 어려우며, 팔에 근력이 약해져 올린 팔을 내릴 때 '뚝'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특히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어깨가 아파 잠에 쉽게 들지 못하게 된다.

회전근개파열은 통증과 손상 위치, 범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약물이나 주사치료, 근력운동 등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회전근개가 반 이상 파열이 되었다면 자연적으로 나아지기 어려운 만큼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수술은 통상 관절내시경을 통한 회전근개봉합술을 시행하는데, 회전근개파열 관절내시경 수술의 경우 5mm이하의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한다.

회전근개봉합술은 카메라를 통해 내부 관절을 보며 수술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수술에 대한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통증이 시작되는 시기와 증상이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칫 증상을 모르고 넘어갈 수 있다. 만약 평소와 다르게 어깨통증이 나타났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새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정우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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