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다리, 체형·몸 상태 고려한 적합한 교정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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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다리, 체형·몸 상태 고려한 적합한 교정이 중요
  • 이민형 기자
  • 승인 2017.06.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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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상범 원장)

[파이트타임즈=이민형 기자] 휜다리는 다리뼈 자체가 휘어져 있는 상태를 뜻하며, 다리가 안쪽으로 휜 외반슬(O다리)과 다리가 바깥쪽으로 휜 내반슬(X자형 다리)로 구분된다.

다만 이러한 휜다리는 단순히 다리만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리뼈 자체의 변형과 함께 골반과 다리, 척추, 족부까지 정렬이 틀어져 생긴 복합적인 결과라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설명이다.

휜다리는 유전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등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며, 미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통증 및 관절질환인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다리를 방치하게 되면 다리의 내외측 근육 기능의 균형이 깨지는데 이로 인해 무릎의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어 관절염이 유발될 수 있다. 

또 정도가 심해지면 척추, 골반 등에 틀어짐이 발생하는 등 체형변형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올바른 휜다리교정 위해 외형적인 변형이나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 받는 것이 좋다.

휜다리교정의 방법으로는 정형외과 개념의 수술치료와 재활의학과 개념의 비수술 교정치료가 있다. 특히 비수술 교정치료 진행 시에는 본인에게 맞지 않는 운동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어 체형 및 몸의 상태에 적합한 교정치료가 중요하다.

 

도움말 푸른솔재활의학과 김상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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