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F] 박상아 VS 서혜린 '패자부활전?' 넘치는 기량 보여줄 수 있을까
상태바
[MKF] 박상아 VS 서혜린 '패자부활전?' 넘치는 기량 보여줄 수 있을까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7.06.16 1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KF 제공)

[파이트타임즈= 윤동희 기자] 입식격투단체 MKF가 오는 17일 이천 서희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국가대항전 MKF ULTMATEVICTOR04. KTK CHAMPIONSHIP에서 당초 방송에 포함되지 않았던 여자부 경기가 잡혔다고 대회를 하루 앞둔 16일 밝혔다.

박상아(성남칸짐)과 서혜린(원송차이코리아)의 매치는 지난 3월에 열린 MKF여성 토너먼트에서 각각 김효진(TEAM EMA/무예마루)과 이도경(싸이코핏불스)선수에게 판정패를 당한 공통점이 있다.

이번 시합은 여성 4강전 패자간의 대결로 승자는 현 MKF 퀸즈컵 챔피언인 이도경선수에게 위협을 줄수 있다. 두 선수 또한 막강한 기량을 가지고 있어, 이번 경기에 대한 매치뷰를 짚어본다.

11전 7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박상아는 사실상 결승이라는 부담을 안고 지난 3월 MKF 무대에서 김효진(TEAM EMA/무예마루)과 일전을 펼쳤다. 경기내용도 크게 뒤지지 않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김효진의 1R 하이킥으로 인한 다운은 판정패에 큰 영향을 주었다.

박상아는 " 패자부활전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상대를 KO시키든 내가 KO당하든 화끈한 여성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서혜린은 지난3월 MKF퀸즈컵에서 챔피언을 따낸 이도경(싸이코핏불스)에게 패하면서 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당초 이렇다 할 전적이 없는 선수라 전문가들은 이도경의 압승을 예상했다. 결과는 판정패를 기록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여주었다.

현재 서혜린의 공식레코드는 16전 8승 8패. 신장은 163, 체중은 52로서 상대 박상아에 비해 좋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다.

서혜린은 " 경기 이후 꾸준한 연습과 태국 전지훈련 등으로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